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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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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수마 2세의 몰락(아즈텍문명의 최후) 아즈텍....(요즘은 아즈테카라고 표현하기도 함....) 중남미에 있었던 제국으로, 총인구는 2000만명에 육박하고 (당시 조선인구수 600만명) 식인 풍습(!)과 인신공양(사람을 제물로 바치는게 교리인 종교를 믿었음......)이라는 공포적인 문화와 수도인 테노치티틀란에만 100만명, 전성기때는 200만명에 가까운 대군을 소집하던 이 남미 최대 제국은 1500년대에 불꽃같은(?) 전성기를 가지게 된다...... 이때 즉위했던 황제가 몬테수마 2세 (Montezuma II 1466~ 1520) "마지막 황제" 그런데 왜 그리도 강했던 아즈텍 제국이 멸망했을까...? 일단 표면적으로는 코르테스가 이끌던 에스파냐 군대의 침공이라고 볼 수 있음....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것일뿐, 코르테스의 병력은 1000명..
클레오파트라는 누구인가.... 클레오파트라(Cleopatra VII,기원전 69 ~30) "그녀의 코가 조금만 더 낮았으면 역사가 바뀌었을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미녀 + 이집트의 여왕.....(당시 이집트는 초강대국이였음) 그런 그녀에게 야망이 있었으니 "세계재패" 그럴려면? 당연히 초초강대국인 로마와 손을 잡으면 됨 당시 로마는 카이사르의 전성기 마침 카이사르가 이집트에 오네? 20살 처녀였던 클레오파트라는 50대였던 카이사르를 뻑 가게 만들고(?) 그의 아이를 가진다. (카이사르는 유부남이여서 결혼은 못함.....) 그 ㅋ 런 ㅋ 데 ㅋ 카이사르의 독재를 무서워하던 원로원이 그를 암살함.... 클레오파트라는 바로 찬밥신세...... (그래도 이집트여왕이니까 잘먹고 잘살긴 했음....) 하지만 꿈많은 여자였던 그녀는..
베르킨게토릭스는 누구인가..... 베르킨게토릭스(Vercingetorix, 기원전 82~ 46년).... 로마에게 "꺼져라"라고 했던 사나이..... 출생은 갈리아(오늘날의 프랑스)지방의 약소 부족 족장의 아들로 태어남.... 당시에도 뜨거웠던(?) 교육열로 무려 로마로 군사유학을 떠남(물론 말이 군사유학이였지..... 사실은 반인질) 옆에서 로마군의 전쟁 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베르킨게토릭스는 갈리아족을 규합.... "로마놈들은 집에나 가라!(Romani ite domum!)" 라고 외치며 대대적인 반로마전쟁을 일으킴... 그의 휘하에 모인건 무려 40만에 육박하는 갈리아족 전사들....... 그 ㅋ 러 ㅋ 나 ㅋ 그때 로마가 갈리아전선으로 파견한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카이저 율리우스 카이사르"........( 왔노라, 보았노라, ..
로마 내전사.... 때는 기원전 80년대....... 로마는 현재 상당히 헤롱헤롱한 상태였음....... 이때를 노린 그리스 지역의 왕 미트리다테스대왕...... 로마에 대한 공공연한 반란을 일으키고 30만 대군을 소집 이탈리아인 8만명을 죽이는 등 '로마는 한물갔음 ㅋ' 이라고 목청껏 소리치고 있었는데..... 당근 로마는 '뭐라노?' 이러면서 진압군을 파견 이때 대장이 술라였음.... 미트리다테스도 방귀깨나 뀌는 인물이였지만 술라한테 다단계로 깨지고 항복조약을 맺음..... 그런데 좀 이상함..... 10만명에 가까운 이탈리아인을 죽이고 50만명에 가까운 군대를 모집해 로마랑 싸운 그를 술라는 그냥 풀어줌.... 심지어 왕국은 건드리지도 않고 도대체 왜 그랬을까?...... 그랬던 이유는 로마에서 술라에 대해 반대하는 ..
로마의 영웅 가이우스.... 가이우스 마리우스(Gaius Marius, 기원전 157~86) 그는 이탈리아 출신 로마의 장군임...... 근데 그러면 "엥 로마가 이탈리아 아니냐?" 이럴수있음...... 그.러.나 공화정기 로마는 그냥 이탈리아인과 로마인 둘의 구분이 엄격했음(애초에 로마 시민권 자체를 안줌) 우리나라 군대로 치면 육사 출신이 아니라 삼사 출신으로 비유할수 있겠음...... 즉 진급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가이우스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며 유구르타 전쟁, 킴브리족과의 전쟁등에서 엄청난 승리를 거두면서 "로마의 세 번째 건국자"라는 칭호를 받음......(이는 한니발을 제압한 스피키오도 받지 못한 칭송) 당연히 정치계에서 입지는 상승하고 신진파, 민중파와 결탁하여 승승장구를 거둠..... 그런데..... 마리우스..
로마 공화정의 몰락 로마의 역사를 크게 나누어보면 왕정(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 원래 로마도 왕국이였습니다) 귀족정(그런데 귀족들이 손잡고 내쫓음 ㅋ) 그런데 로마는 전쟁을 많이 했고 많이 이겼는데 이때 싸우러 나간사람은? 당연히 평민들...... 이로인해 평민들의 지위가 올라가면서 '성산 사건'(시민들이 '참정권 안주면 파업함'이라고 함)을 통해 공화정의 단계가 되게 됩니다. 공화정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직은 '호민관'(보호 호 백성 민 관료 관 을써서 백성을 보호하는 관료라는 뜻) 특징은 1.평민들중에서만 선출 2.신성불가침적존재(체포불가능,처형불가능) 3.법위의 존재 (호민관의 동의없이는 재판자체가 무효가됨) 4.시민들 동의만 있으면 만들고 싶은 법 다 만들수있음(귀족들(원로원)은 입법권한X)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한니발의 죽음 한니발 바르카(Hannibal Barca, 기원전 247~183) '로마를 떨게 했던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은 오늘날 전세계의 군사학교에서 무조건 배우는 장군중 하나임.......(그의 기병 운용은 오늘날 기갑운용교리에 영향을 줌) 그가 활약했던 전쟁은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에 있었던 2차 포에니 전쟁인데 이 전쟁은 사실 한니발 전쟁이라고도 함 (왜냐하면 카르타고 본국은 딱히 전쟁할 생각이없었는데, 한니발이 그냥 선빵침) 근데 카르타고는 1차 포에니 전쟁에서 이미 깨진지 오래라 딱히 전쟁할 상황이 X 그래서 로마는 'ㅋ 이것들 이번에 완전 박살내야겠네, 해상국가니까 함대로 봉쇄하면 알아서 항복하겠지?' 이랬는데 한니발이 '응 아니야~' 이러면서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진군한건 매우 유명하니 넘어가고 어..
잔 다르크가 파리가 아닌 랭스로 간 이유. 잔 다르크 ( Jeanne d'Arc , 1412 ~ 1431), 백년전쟁 당시 영국군에게 '오를레앙의 마녀'라고 불림. 잔 다르크의 일생을 정리하면 참 파란만장한데 * 농민의 딸로 태어나서 딱히 교육받지 못함. * 그런데 갑자기 천사의 부름을 받았다네? * 아빠 친구한테 떼써서 왕 알현 * 참전 (전설적인 승리를 거둠) * 포로로 잡힘 * 마녀로 몰려 죽음...... 근데 좀 이상하지 않음? 아무리 아빠찬스여도 한낱 농민의 딸이 어떻게 왕을 알현했을까??? 그건 바로 당시 프랑스왕(샤를7세)의 신세가 영 안좋았기 때문임. 파리도 영국군 손아귀에 있지.... 부르고뉴는 영국이랑 손잡고..... 프랑스 북부 전체를 잃은 상황에 대관식조차 치르지 못해 왕으로 즉위 X 즉 정당성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였음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