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바르카(Hannibal Barca, 기원전 247~183)
'로마를 떨게 했던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은 오늘날 전세계의 군사학교에서 무조건 배우는 장군중 하나임.......(그의 기병 운용은 오늘날 기갑운용교리에 영향을 줌)
그가 활약했던 전쟁은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에 있었던 2차 포에니 전쟁인데
이 전쟁은 사실 한니발 전쟁이라고도 함 (왜냐하면 카르타고 본국은 딱히 전쟁할 생각이없었는데, 한니발이 그냥 선빵침)
근데 카르타고는 1차 포에니 전쟁에서 이미 깨진지 오래라 딱히 전쟁할 상황이 X
그래서 로마는 'ㅋ 이것들 이번에 완전 박살내야겠네, 해상국가니까 함대로 봉쇄하면 알아서 항복하겠지?' 이랬는데
한니발이 '응 아니야~' 이러면서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진군한건 매우 유명하니 넘어가고
어쨋든 한니발은 이탈리아 반도에서 15(!)년간 꺵판을 치지만..... 본국에서 원군도 안오고 보급도 안오니 패배할수밖에.....
패장이 고향에 돌아가서 뭘하길 영 그래서 그냥 아르메니아쪽 (오늘날 캅카스 지방)에 가서 함대도 관리하고
도시도 건축하고 그쪽 왕한테 아부좀 하고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한니발이 살아있는한 로마는 확실한 평화를 누릴수 없다." -퀸크투스 플라미니누스-
결국 로마는 60세 패장 노인을 거기까지 쫓아가서 암살할려고 함
한니발은 도피하려고 하나 안될듯함을 직감하자 독을 먹고 죽었음........
그의 마지막말 '불쌍한 로마놈들은 한 늙은이의 죽음조차 기다리기 두려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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